고려대학교 축구연맹 대학팀, 베트남 컵 참가

한국대학축구연맹(KUFC) 국가대표팀이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꽝남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컵에 참가합니다.

이번 대회는 박한동 회장 취임 당시 공약 중 하나였던 대학 예비군 제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연맹은 지난 4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연령대별 평가전과 선발전을 개최했습니다.

그 결과, U21 및 U22 연령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총 25명의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대표팀은 2025년 고려대학교 축구리그 대학선수(U19~U22) 대기팀 전임감독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오해종 중앙대 감독이 이끌게 됩니다. 또한 이종운 사이버한국외대 감독, 황인혁 상지대 감독, 박완수 중원대 감독이 코칭스태프로 동행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 대표팀을 포함한 총 5개 팀이 참가합니다. 나머지 4개 팀은 모두 베트남 프로축구 리그(V.리그) 소속 클럽이며, 구체적인 참가 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닌빈 FC (2024 시즌 베트남 2부 리그 챔피언)

꽝남 FC (2024 시즌 베트남 1부 리그 11위)

SHB 다낭 (2024 시즌 베트남 1부 리그 13위)

HAGL (2024 시즌 베트남 1부 리그 9위)

대학팀을 포함한 5개 팀은 단일 리그 단계(풀리그)에서 각각 4경기씩 치르며, 최종 포인트가 가장 높은 팀이 승리합니다. 추첨은 7월 19일 금요일에 진행되었으며, 결승전 및 폐막식은 7월 28일 월요일에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프로팀과의 실제 경험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쇼케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프로 진출을 준비하는 선수들이 아시아 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한동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은 "대학 축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전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 친선컵이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선수는 "대학 축구는 프로 진출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마지막 관문이며,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인큐베이터 같은 무대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연맹은 이러한 유형의 실전 경기 중심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 육성의 허브로서 대학 축구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3일 목요일에 '유니브 프로'의 총감독으로 임명된 안정환 감독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안 감독은 "이번 대회는 대학 축구를 선수 육성의 마지막 관문으로 만들기 위한 '유니브 프로' 시스템의 첫걸음"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학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수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기 브랜드 '배드블러드'와의 바디 프로필 의류 특별 콜라보레이션도 진행됩니다.  메이저사이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배드블러드가 제작한 유니폼이 주어졌으며, 이를 시작으로 한국대학축구연맹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공식 유니폼이 향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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